문부과학성은 지난 8월 25일 2024학년도부터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의 영어 교과과정에 디지털 교과서를 본격 도입할 것임을 중앙교육심의회의 실무 회의에서 발표함.
디지털 교과서의 음성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는 영어 과목부터 도입할 예정이며, 도입 전까지는 서책형 교과서와 병용할 계획임. 2025년 이후에는 영어 이외의 다른 교과목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임.
향후 학교에서 인터넷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음. 문부과학성이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했을 때 불편한 점을 복수 응답으로 물은 결과, ‘멈춤 현상, 또는 에러가 나타났을 때 대처가 필요함’이 48.5%, ‘매시간, 로그인으로 고생하는 저학년 학생이 많음’이 40.8%로 높았음. 이는 학교 인터넷 서버의 불안정이 주원인으로 파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