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에듀테크 기업들에 직접적 타격]
•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교육 콘퍼런스 'ASU+GSV 서밋'에 참석한 빌 게이츠는 "인공지능이 인간만큼 훌륭한 가정교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 문장을 자유롭게 만들어내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이 에듀테크 기업들에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기 시작함.
1) Chegg
- Chegg는 영작, 수학, 과외 수업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이 수익모델인 에듀테크 기업임.
- 5월 2일 실적 발표에서 ChatGPT로 인해 신규 고객 성장률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함.
- 다음 날인 5월 3일, 하루새 주가가 48.5% 급락하며 2013년 상장 이래 최저치를 기록함.
2) 듀오링고
- 듀오링고 역시 주가가 약 10.2% 하락함.
- 듀오링고는 ChatGPT-4를 탑재한 챗봇과 역할극을 하며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공개함.
- 그러나 투자자들은 사용자들이 ChatGPT를 사용할 경우 무료로 언어 학습을 할 수 있기에 유료 서비스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함.
3) 이외에도 피어슨, 2U, 애드탈렘과 같은 에듀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5~15% 하락하는 경향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