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튜터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달할 수 있을까? 연구자들은 에듀테크에 주목]
- 개별 튜터링은 학업 성취도를 따라잡는 데 도움이 되지만 충분한 튜터를 고용하는 것이 불가능함.
- 이론적으로는 교육용 소프트웨어가 더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음. 그러나 아이들은 스크린을 보며 학습하는 것에 지쳐 있으며, 뒤쳐진 아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 인간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하면 학습량을 희생하지 않고도 튜터링 시간을 에듀테크 시간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 시카고 대학교 연구팀(연구 책임: Monica Bhatt)이 시카고와 뉴욕시의 6개 고등학교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튜터링과 에듀테크를 결합하면 학생당 3,000달러에 비해 더 저렴한 2,000달러 비용으로 1:1 튜터링과 동등한 수준의 9학년 대수학 학습성과를 얻을 수 있었음.
- 아이들이 수학 학습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튜터가 하는 일이었음.
- 이 연구는 아직 논문으로 게재되지는 않았지만, 2023년 4월 26일 뉴욕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발표됨.
- 그러나 인간 튜터와 테크놀로지를 결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알아내야 할 것들이 많음.
- 학생당 2,000달러는 여전히 공립학교에서 비싼 비용이며, 코로나 복구 기금이 소진된 이후에는 더더욱 그러함.
- Bhatt는 현재 학생 대 교사 비율과 에듀테크 사용 시간을 늘려 비용을 더 낮추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음.
* 토론토 대학교의 Philip Oreopoulos의 또 다른 연구
- Oreopoulos는 Khan Academy의 연습 문제와 zoom 튜터링을 결합하는 방식이 충분한지 연구하고 있음.
- Oreopoulos는 아동에게 필요한 튜터링의 정도는 아동과 담임 교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함.
* 중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어른
- 연구 대상 학교 중 하나인 맨해튼의 High School of Fashion Industries 교장 Daryl Blank는 연구가 끝난 후에도 Saga 튜터를 계속 비용을 지불하며 사용하고 있다고 함.
- Blank 교장은 학생 설문조사에서 항상 묻는 것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있는가'라고 하며, 학생들에게 튜터는 단순히 수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보살피고 응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