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이 북아이피스와 공교육 콘텐츠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나선다.
북아이피스는 교과서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참고자료를 제공하는 ‘쏠북’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교육현장에서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의 활용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휴에 따라, 앞으로 웨일 스페이스에서 쏠북에 접속해 1,500여종의 출판교재와 7,000여종의 부교재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쏠북은 영어교과 콘텐츠의 경우, 수업·학습과정서 활용할 수 있는 23만여개에 달하는 학습문제를 제공한다.
쏠북에서는 유수의 학원 등에서 만드는 자체 교육자료도 교육과정 기준의 분류 체계에 맞춰 공유·거래하는 시스템을 갖춰 저작권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 쏠북의 특성을 활용해 양사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의 수와 연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갈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효 이사는 “웨일 스페이스는 수업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부터 교육 콘텐츠 솔루션까지, 폭넓은 제휴와 기능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쏠북과 웨일 스페이스의 연동을 통해 양질의 교육자료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자료 저작자의 권리도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는 “많은 출판사가 교육현장에 다양한 부교재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공익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웨일 스페이스와의 연동이 이러한 출판사의 공익적 노력에 동참하는 것인 만큼 콘텐츠에 대한 교육현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휴 범위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