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
추천목록
COVID-19 and student learning in the United States: The hurt could last a lifetime
COVID-19 and student learning in the United States: The hurt could last a lifetime
2020-06-01www.mckinsey.com
북마크·좋아요·좋아요 0·댓글 0개·조회 1명
문서 요약
▶ 컨설팅 회사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1학년도 미국 초등학생의 학업성취도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시기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음. 전반적으로 '21년 봄학기 초등학생의 학업성취도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4~5개월만큼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음. 즉,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같은 수준의 내용을 습득하는 데 평균 4~5개월이 더 소요된다는 것임.

▶ 이러한 경향은 특히 취약계층 학생에게서 더 심각하게 나타났음. 예를 들어 흑인 및 히스패닉계 학생이 과반을 차지하는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수학 학업성취도가 6개월만큼 늦어진 반면 이는 백인 학생이 과반을 차지하는 학교 재학생들은 4개월만큼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음. 마찬가지로 연간 평균 가구소득이 25,000US달러(한화 약 2,858만 7,500 원) 미만인 학교 재학생들은 7개월만큼, 연간 평균 가구소득이 75,000 US달러(한화 약 8,572만 2,750원) 이상인 학교 재학생들은 4개월만큼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음.

▶ 위와 같이 학생 인종 및 경제적 배경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학업 피해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 것은 취약계층의 인터넷 등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점, 취약계층의 코로나19 발병률과 실업률이 높았다는 점, 주요 대도시 소재 학교일수록 원격수업을 더 장기간 실시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임. 특히 해당 보고서는 대면수업을 빠르게 재개한 시골학교 학생들에 비해 도시학교 학생들이 더 큰 피해를 보았다고 분석하였음. 이에 대해 해당 보고서의 주 저자이자 맥킨지 앤 컴퍼니의 파트너인 엠마 돈(Emma Dorn)은 “코로나19 대유행은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지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특히 더 큰 피해를 주었으며, 이것은 우리 사회의 기회와 성취의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라고 말하였음. 또한 페드로 노게라(Pedro Noguera) 남가주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교육대학 학장은 “이 결과를 진공상태에서 바라봐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강조하였음. 예를 들어 노게라 교수는 연방 기금을 사용해서 학교가 추가 교직원을 고용하고, 모든 학생의 상황을 고려한 개별화된 회복 계획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음.(출처 KEDI해외교육정보)
에디터 노트
디지털 격차가 학업의 격차와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