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권고(미국심리학회)]
1.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건강한 사회화를 촉진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 온라인 우정, 정서적 친밀감의 기회를 창출하는 기능을 사용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2. 소셜 미디어 사용, 기능 및 권한/동의는 청소년의 발달 능력에 맞게 조정되어야 하며, 성인을 위해 만들어진 디자인은 어린이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3. 초기 청소년기(일반적으로 10~14세)에는 대부분의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해 성인의 모니터링(즉, 소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 토론, 코칭)이 권장되며, 자녀가 나이가 들고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을 습득하면 자율성이 점차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모니터링은 청소년의 적절한 개인정보 보호 요구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4. 심리적 피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이 자해 및 자살, 타인에 대한 위해, 섭식 장애 행동(예: 제한적 식사, 절식, 과도한 운동)과 같은 건강 위험 행동을 하도록 지시하거나 조장하는 콘텐츠를 포함하여 불법적이거나 심리적으로 부적응적인 행동을 묘사하는 소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신고 및 삭제해야 하며, 또한 테크놀로지가 이러한 콘텐츠로 사용자를 유도해서는 안 된다.
5. 심리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히 소외된 집단(예: 인종, 민족, 성별, 성적, 종교, 능력 상태)이나 그러한 집단과의 정체성 또는 관계로 인해 개인을 향한 온라인 차별, 편견, 증오 또는 사이버 괴롭힘을 포함한 '사이버 혐오'에 청소년이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6. 청소년은 일상적인 역할과 일상에 참여하는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심각한 심리적 해를 끼칠 수 있는 '문제적 소셜 미디어 사용'의 징후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7. 청소년의 수면과 신체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8. 청소년은 특히 미용 또는 외모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회적 비교를 위한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9.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사용은 사용자가 균형 잡히고 안전하며 의미 있는 소셜 미디어 사용의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심리적 역량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10. 소셜 미디어가 청소년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과학적 연구를 위해 충분한 자원이 제공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