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세계 교육시장은 위축, 에듀테크 시장은 성장
- 세계 교육시장은 ‘25년까지 7조 8천억 달러(연평균성장률 4.8%) 수준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이 위축됨에 따라 ’20년에 5조 4천억 달러로 전년대비 하락하였으며 ’25년까지 연평균성장률 3.6%로 예측성장률이 하향 조정됨
- 성장세 하락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영향 외에도 정부와 소비자의 고등교육 접근성과 경제성 및 ROI 향상 요구로 인한 등
록금 인플레이션 해소, 역량중심의 학위대체 프로그램 확산, 디지털 전환의 확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됨
- 에듀테크 산업시장은 연평균 16.3%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19년 163억 달러에서 ’25년 404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전체 교육시장 대비 에듀테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18년 기준으로 2.5%에 불과했으나 ’25년도에는 5.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HolonIQ 보고서에서 ‘25년도 에듀테크 비중을 4.4%로 예상하였던 것을 상향조
정한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 코로나19로 세계 에듀테크 시장이 단기간에 급성장했으나 장기적 디지털 전환의 관점에서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평생교육과 직무 재교육 B2C시장이 부상
-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뇌과학과 같은 선도적 기술에 의해 중앙 집중형 서비스들이 언번들링되고, 사회화,
게임화 기반의 에듀테크로 확대 발전될 것으로 예상됨
- 코로나19를 통해 식별된 대상별 에듀테크 시장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보이고 있음
- ’20년 코로나19 시기에 소비자의 디바이스와 연결성을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IT기업은 학습과정과 교육제공 역할의 확대를 가속화했으며 정부와 파트너십을 통해 학습환경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학습자에게 직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인증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
- 구글은 ‘Career Certificate’이라는 6개월 대체 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구글과 파트너 50개사에 4년제 학위와 동일한 조건으로 입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2,500만 명의 디지털 역량 제공을 목표로 글로벌 기술 이니셔티브를 시작
- 에듀테크 기업은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 콘텐츠와 인증 등 교육의 맥락과 깊이 결합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
- Pearson, Cengage, Elsevier, Macmillan, McGraw Hill 등의 글로벌 콘텐츠/출판 자이언트는 지적재산 보호를 강화하는 반면 디지털 전략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최근 Pearson은 전자교과서 구독서비스를 출시 D2C(Direct to Consumer)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