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대표 임재환)은 24일(금) 초등학교 전용 학습플랫폼의 베타 버전을 개발 완료하고 8월에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비온은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 이후 대학과 초∙중∙고교를 박 수석은 “일본의 기습적인 수출 규제로 경제 위기감과 반일 감정이 동시에 끓어오르고 있었다”면서 “국민적 분노와 다르게 청와대와 정부 의견은 ‘외교적 방법에 의한 해결’이었다. 어쩔 수 없다는 ‘현실론’이었지만 결국은 정면 대응을 피하는 길이었다”고 적었다. 박 수석은 “다수의 참모들 의견에 따라 대통령께 메시지 초안이 올라갔다”며 “참모들 의견이 반영된 메시지 초안을 본 문 대통령 반응은 ‘침묵’이었다”고 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한 참모들은 대통령의 침묵이 ‘대단한 분노’를 의미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며 “드디어 얼마간의 침묵 끝에 참모들은 대통령에게 불려갔고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대통령의 말씀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바둑 둘 줄 아십니까? 바둑을 둘 때 승부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이 문제를 다루면서 지금이 바둑의 승부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까? 나는 지금이 소부장 독립을 이룰 수 있는 승부처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이런 메시지를 건의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文대통령, 2년 전 日 수출규제 '외교적 해결' 건의에 "어찌 이런" 격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