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컨설턴트를 쓴다고 할 때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비용을 지불하고 얻은) 조언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IT 리더가 많다. 컨설턴트를 써야 할 때가 분명히 있다. 여기서의 컨설턴트는 단순하게 계약자를 말하는 게 아니다. 업무를 지원하도록 일련의 스킬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다시 말해, 광범위한 전문 지식과 경험에 기초한 판단력을 갖춘 사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CIO가 컨
에디터 노트
박형주
ㅇ 업무의 편의를 위해 광범위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컨설턴트와 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측정할 수 있는 개선사항을 약속'하거나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발견했다'라고 주장하는 컨설턴트는 피해야 합니다.
ㅇ 내부에서 정답을 알고 있는데 컨설턴트의 입을 통해서 결과를 알려주기를 원하거나, 무엇을 할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는 컨설턴트와 협업을 하면 안됩니다. 컨설턴트의 핵심 업무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액션 플랜을 제공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