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F launches a new digital platform for HBCU students
2022-03-10www.insidehigher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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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 Lee님이 2022-10-12에 작성하였습니다.
요약
미국 학생 및 교수들의 탈 캠퍼스화 네트워킹을 돕는 플랫폼을 런칭하였습니다.
에디터 노트
Hanna Lee
미국에는 HBCU (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라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과거 흑인과 백인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달랐을 때, 흑인들을 교육하기 위한 곳으로 세워진 대학을 일컫는 말로, 현재는 ‘흑인 만’ 진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흑인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죠.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HBCU대학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다른 대학들 보다 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수업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적 자원, 펀딩, 그리고 교수 트레이닝 부족 등의 이유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기가 어려웠던 것이죠.
이에The United Negro College Fund(흑인 칼리지 펀드 연합)은 8,000여명의 HBCU 대학 소속 학생들이 ‘명강의’라고 불리는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고, 다른 HBCU에 진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며 교수들에게는 학생 별 학업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런칭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The United Negro College Fund(흑인 칼리지 펀드 연합)에 의하면HBCU 대학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형성 프로젝트를 위해 지금까지 약 100억달러가 모금되었다고 하며 기술적 구현을 하는 데 있어서는 딜로이트 디지털 (Deloitte Digital)과 손을 잡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팬데믹은 온라인 수업에 대한 니즈뿐 아니라 미국 대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온라인 서비스 개발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대학 졸업’ 이라고 직역할 수 있는Complete College America 협회에서는 작년 HBCU 학생들이 6년 내로 대학 졸업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러닝 인프라스트럭쳐 (Digital Learning Infrastructure)를 런칭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미국 대학 교육계의 온라인 커뮤니티 형성 목표입니다. 현재까지는 온라인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학생 및 교수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진 커뮤니티를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대학 입장에서도 온라인에서 서비스 및 지원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죠.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경험이 더 쌓임에 따라 미국 대학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방향이 어떻게 바뀌어 갈지 주목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