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대유행은 학생에게도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교사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온라인 학습을 위해서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노트북,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과 같은 기본적인 디바이스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스마트 기기를 마련하기 어려운 학생에게는 수업의 접근성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 대학 강사인 Nguyen Hoang Ahn 박사에 의하면, 온라인 강의의 가장 큰 어려움은 학생들을 정확하게 식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면 수업을 한 경험이 있다면 교사와 학생은 서로의 얼굴을 알 수 있지만 한 학기 내내 진행한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서로를 잘 알 수 없고 학생이 알 수 없는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는 경우 동일 학생인지 불확실합니다. 이처럼 온라인 강의 경험이 있는 교사에게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시험을 공정하게 보기 위한 준비과정, 학생의 신원 확인의 어려움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