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해력 데이터, 학습 위기 조명]
- 국제 읽기 문해력 연구(Progress in International Reading Literacy Study, PIRLS) 2021 결과가 발표됨.
- 이는 팬데믹 이전(2016년)과 이후(2021년)의 데이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45개국가/지역을 포함하여 57개국가/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읽기 성과를 보여줌.
-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음.
1) 학습 손실을 숨길 수 없다
- 2016년/2021년 데이터가 있는 45개 국가 중 31개 국가/지역에서 평균 점수가 하락함.
- 4개 국가에서는 평균 PIRLS 점수가 30점 이상 하락, 1년 이상 읽기 능력이 뒤쳐졌음.
2) 읽기 부진이 증가했다
- PIRLS는 최소 읽기 능력(400점) 학생 비율 정보를 보여주는데, 이 수준에 미달하는 경우 글에서 명시적인 정보를 찾거나 간단한 추론을 할 수 없음.
- 45개 국가/지역 중 28개(62%) 국가/지역에서 2021년에 2016년보다 더 많은 아동이 최소 읽기 능력 미달인 것으로 나타남.
- 최소 읽기 능력 미만 아동의 비율은 평균 점수 하락과 불평등의 영향을 받음. 일부 국가에서는 팬데믹이 특히 빈곤층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음.
3) 일부 국가는 개선을 보였다
- 일부 국가, 특히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는 2016년부터 2021년 사이에 성취도가 향상했음.
- 이러한 긍정적 변화는 좋은 시작이지만, MENA 국가들은 여전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
- 특히 이 지역은 여전히 성격차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임.
4) 전 세계가 학습 위기에 처해 있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
- 2016년, 각국은 2030년까지 모든 어린이가 양질의 초등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SDG4에 따라 약속했으나, 현재의 결과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임.
- 데이터는 팬데믹 이전의 학습 위기뿐만 아니라 최근의 학습 손실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하고 혁신적인 투자와 개혁이 여전히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줌.
- 학습 회복 기간 동안 이러한 개혁은 세계은행과 그 파트너들이 가용한 증거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책 메뉴인 RAPID 프레임워크를 따를 수 있음.
(1) Reach all children: 모든 아동에게 도달하라
(2) Assess learning, using a diverse set of learning assessments: 다양한 학습 평가를 사용하여 학습을 평가하라
(3) Prioritize the fundamentals: 기본에 우선순위를 둬라
(4) Increase the efficiency of instruction: 교수의 효율성을 높여라
(5) Develop children’s overall wellbeing: 아동의 전반적인 웰빙을 증진하라
- 학교 휴교와 팬데믹 효과만으로는 장기적인 변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없는 여러 요인이 있음.
- 데이터는 팩데믹으로 인한 손실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더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함.
※ PIRLS 2021: www.iea.nl/studies/iea/pirls/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