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제공업체 수 증가로 학생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재설정 요구]
- Learn Platform에 따르면, 한 달에 학교에서 사용하는 에듀테크 제품 수는 4년 전보다 3배 증가한 1,400여 개에 달함.
- 이러한 에듀테크 회사들이 학생으로부터 수집하는 민감 정보를 항상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아님.
- Internet Safety Labs가 기업의 학생 데이터 처리 방식을 검토한 결과, 미국 교육 기관에서 사용하고 추천하는 앱의 96%가 해당 데이터를 제3자와 공유한 것으로 나타남. 학부모나 학생은 물론 학교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거나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데이터가 광고주와 공유되는 경우가 많았음.
- IBM의 글로벌 교육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Michael King은 학교 데이터를 보관하는 시스템은 정교한 자물쇠가 있지만 뒷벽이 없는 금고같다고 비유함.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이 일반화됨에 따라 정보 안전을 위해 공급업체에 의존해야 함.
(1) 안전한 거리 유지
-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에듀테크 기업은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기도 함.
- 1EdTech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책임자 Kevin Lewis는 일부 기업들은 개인 데이터에 대한 규정 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데 있어 학교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타사 인증을 받는다고 함(예: ClassLink는 현재 웹사이트에 17개의 서약, 배지 및 가이드라인 표시).
(2) 차단벽
- 에듀테크 기업이 데이터를 잘 다루도록 강유하는 대신, 애초에 학교에서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도 있음.
- Global Grid for Learning는 School Passport라는 비공개 데이터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음. 이는 필요한 정보를 제외한 개인 식별 정보를 걸러내어 제한함. 30,000개 이상의 학교와 수백 개의 에듀테크 기업이 이를 사용하고 있음.
-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영리 기업이 학생 학습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학생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비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