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연계 학습의 연결성 측정하기]
- 최근 몇 년 동안 진로 연계 학습(Career-Connected Learning)에 대한 지원이 활발해졌으며, 고등학생 대상 인턴십과 같은 직업 체험 기회가 늘어나고 있음.
- 그러나 이는 결과가 아닌 투입을 기준으로 진척도를 평가하는 함정에 빠졌음.
* 지나가는 길인가 혹은 막다른 일인가?
- 이러한 함정에 빠진 데는 진로교육 정책의 책임도 있음.
- Perkins Act은 일 기반 학습(work-based learning)에 참여하는 학생 수 및 비율을 보고하도록 하며, 역량이나 연결성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음. 즉, 프로그램의 질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음.
* 기회의 격차 해소를 위한 연결성 측정
- 다행히 몇몇 이니셔티브는 일 기반 학습을 통해 습득하는 역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도입하고 있음.
- 역량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도 경제적 이동성을 예측하는 주요 지표임.
- 대학 인턴십, 정규직 일자리의 절반 정도가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짐. 따라서 인턴십의 질을 측정하려면, 롤모델, 직업 정보 채널, 추천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맥이 있는가를 질문해야 함.
* 학생들의 사회적 자본을 이해하기 위한 보다 명확한 그림
- Future Focused Education는 인턴들이 사회적 자본을 성장시키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name generator' 설문조사를 실시함. 이는 인턴십 기간 동안 만난 사람의 수를 조사하고, 각 관계의 질와 지속성을 조사하는 것임.
- 통계적으로 새로운 관계의 수가 많을 수록 전반적인 역량 숙련도가 높아졌음.
* 형성적 관계 데이터 활용
- Big Picture Learning의 인턴십 관리 플랫폼인 ImBlaze(www.imblaze.org)은 다이내믹 조사 도구가 포함되어 있어, 학교에서 인턴 감독자에게 하루, 한 주, 한 학기에 걸쳐 간단한 질문을 할 수 있음.
- Ken-Ton Big Picture 학교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하여 1년 동안 학생들에게 편안함, 현장 멘토와의 연결 수준, 해당 직업 분야에서 일할 가능성 등을 반복적으로 조사함.
-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고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불편함이 있는 경우 이를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