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고 원격 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화상회의 솔루션 줌이나 커뮤니케이션 툴 슬랙과 같은 협업툴의 역할이 커졌지만, 여전히 협업이 어렵고 원격 근무의 피로감이 존재하였다.
알로 툴은 칸반(단계별 작업 현황을 시각화하는 방식)에 적힌 업무를 가지고 협업을 할 수 있게 멍석을 깔아주는데 이 멍석 역할을 캔버스가 한다. 캔버스를 통한 협업 과정에서 코멘트를 달 때는 텍스트를 입력하는 대신 그래픽, 도형, 그리기 등 시각적인 소통을 할 수 있게 했다. 최근 크리에이티브 툴 기업 어도비가 인수한 협업 툴 피그마와 달리 캔버스를 종이처럼 구역을 나눠 제한된 공간에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했다.
협업툴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협업 인프라로, 50인 이하 사업장에서 각 직원의 일하는 유형을 MBTI처럼 나누고 현재 어떤 일을 진행 중인지 대시보드를 통해 보여준다. 여기에 기존에 쓰던 외부 협업툴인 줌, 슬랙, 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 등을 가져와서 쓸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