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와 PISA: 교육 시스템이 따라잡을 수 있게 하기]
※ OECD 교육역량국장 Andreas Schleicher의 글
- ChatGPT는 우리가 학생들의 미래가 아닌 과거를 위해 교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줌.
- OECD는 80여 개국에서 15세 학생들의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의 과제에서 ChatGPT와 같은 시스템이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 추적해 옴.
- 2022년 3월 ChatGPT는 PISA 수학 과제 세트의 28%를 맞출 수 있었고, 2023년 3월에는 46%를 성공적으로 맞출 수 있었음. 과학에서는 해당 비율이 65%와 85%였음.
- 인공지능이 발전한 세상에서 교육은 학습자에게 우리 시대의 확립된 지혜를 재현하도록 가르치는 것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확장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함.
- 리터러시의 개념도 변화함. 20세기의 리터러시는 지식을 추출하고 처리하는 것이었지만, 21세기에는 지식을 구성하고 검증하는 것임.
- 학교의 전통적인 접근 방식은 문제를 관리 가능한 조각으로 나눈 다음 학생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었음. 그러나 현대 사회는 서로 다른 지식 분야를 종합하고, 서로 관련이 없어 보였던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혁신이 일어날 점들을 연결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함.
- 이제 학교는 테크놀로지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과거의 관습에서 벗어나 새롭고 강력한 방식으로 학습자를 지식의 원천, 혁신적인 응용, 동료 학습자와 연결해야 함.
- 미래에는 과목 간의 상호 연관성과 학생의 통합에 중점을 둔 통합이 필요하며, 학교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고 현대 생활의 다원성을 인식하는 정체성을 개발하도록 도와야 함.
-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들과 경험, 아이디어, 혁신을 공유하고 낯선 사람과 기관에 대한 신뢰의 반경을 넓힐 수 있는 '연결적 사회적 자본'을 만들기 위한 의도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