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사회는 단순히 디지털을 잘 다루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 디지털 교육을 시작하는 최적의 시기는 ‘초등학교 3~4학년’
□ 최근 ‘사이버불링’ 문제 심각
※ 조선에듀의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대표와의 인터뷰
Q. ‘디지털 리터러시’ 정확히 무슨 뜻인가?
A. 디지털 시대에 갖추어야 할 역량
Q. 최근 디지털 리터러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A. 현대사회는 모든 것이 디지털과 연관돼 있어, 디지털로 사고하고 살아야 함.
Q.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 변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평생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며, 스스로 선생님이 돼야 함.
Q. 어떻게 디지털 리터러시를 가르쳐야 할까?
A. '활용 역량'에 중점, 실제 삶에 적용하며 삶을 개선하는 게 중요
Q.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왜 중요한가?
A. 디지털을 무기로 쓸지 도구로 쓸지는 사용하는 사람에 달려 있음. 디지털을 도구로 잘 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
Q.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하는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
A. 3~4학년으로 보고 있음. 유년기부터 디지털을 학습 도구로 접하고, 바람직한 이용 습관 및 자기관리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함.
Q. 학교 현장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A. 교과별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접목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교육부와 KERIS의 '교육과정 연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방안' 연구).
Q.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있어 교육자의 역량은 무엇인가?
A. 디지털 리터러시가 높아야 함. 책과 이론이 아닌, 실제 자신의 삶에 디지털 리터러시를 적용하고 실천해야 함.
Q. 부모나 보호자는 자녀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A. (1) 솔선수범하기, (2) 가족이 유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보고 토의·토론하기, (3) 가족이 함께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기(예: 가족용 단톡방, 커뮤니티 앱 사용 등)
Q. 디지털 리터러시를 교육을 위한 자원이나 도구를 추천하자면?
A. 일상생활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수시로 활용해보는 것이 효과적
Q.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교육 자료와 교재를 개발하거나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A. ‘왜(Why)’에 대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디지털 사용의 철학/인문학적 관점)
Q. 지난달 유튜브와 ‘잠시만요’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A. '잠시만요'는 사이버불링과 혐오 표현 등을 예방하고 줄여나가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임.
Q. 사이버불링이란 단어가 다소 생소하다.
A. 자극적이고 강한 언어 표현뿐만 아니라 흔히 사용하면서도 문제가 있는 표현들도 많음. 자신도 모르게 사이버불링을 하는 것, 비정상이 정상화되어 무의식 중에 잘못을 저지르는 것, 선입견과 편견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경계해야 함.
Q. ‘잠시만요’ 캠페인 프로그램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A. (학교) 제공된 수업자료, 교사용 지도서, 활동지 활용하기
(가정) 해당 주제로 자녀와 대화하기
(성인) 제작 의도를 파악하고 생각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