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우울, 수면 부족... 그리고 학업성취도 저하?]
*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10대 정신건강 문제에 일부 책임이 있을 가능성
- 어디에나 존재하는 현상에 대한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
- 그러나 학자들이 말할 수 있는 사실은 10대 청소년의 불안, 우울증, 자살 충동, 자살의 급격한 증가가 10대 청소년 스마트폰 보급률이 50%를 넘어선 2012-2013년에 일어났다는 것임.
* 스마트폰/소셜 미디어 사용과 학업 성취도 저하의 경향성
- 팬데믹으로 인해 시험 점수가 급락하기 훨씬 전인 2013년경부터 미국에서 관찰된 성취도 정체와 하락의 배후에도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듦.
- 물론 학업 성취도 저하에는 대불황, 2013-2014년의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임.
- 그러나 우리는 스마트폰/소셜 미디어 사용의 영향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함. 이는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기 때문임.
- 그래프를 살펴보면, 청소년들 사이에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증가한 2013년에 8학년 수학 시험 평균 성취도가 정점을 찍고 이후에는 완만하게 하락했음. 특히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은 하락폭이 더 컸음.
- 연방 학교 규정과 예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카톨릭 학교에서도 이와 비슷한 패턴이 나타남.
- 그러나 이 시기의 성취도 하락은 가난하고, 흑인, 히스패닉, 남성인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스마트폰/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진 중산층 여학생들과는 다른 패턴임.
* 스마트폰/소셜 미디어 사용이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 숏폼 미디어에 익숙해져, 느리고 덜 생생한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주의력을 저하시킴.
- 불안, 우울을 강화하여 학습에 집중하기 어렵게 함.
- 잠을 덜 자게 만듦. 수면 부족은 학습 능력을 저하시킴.
* 예방 원칙
- 청소년 스마트폰/소셜 미디어 사용을 억제하도록 장려해야 함.
- 스크린타임을 적정 시간으로 제한하고, 취침 시간을 지키도록 하며, 수면 중에는 스마트폰을 멀리 두도록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