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55회 과학의 날과 제67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등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겠다는 취지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국내 최초의 AI작곡가 ‘이봄(EvoM)’을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AI작곡 도움 서비스 ‘MUSIA’를 상용화한 AI음악 전문 스타트업이다. MUSIA는 사용자 입력이나 AI추천 코드를 바탕으로 주요 멜로디와 반주를 생성하며, 사용자는 생성 결과를 자신의 워크스테이션(DAW)으로 옮겨 간단히 후처리 작업을 통해 음악을 완성시킬 수 있다.
음악 작곡을 위해서는 화성 조화, 긴장과 해결, 기승전결 등 방대한 양의 이론 학습과 고민을 요구하지만, MUSIA에서는 AI 작곡가의 보조를 통해 신속하게 고품질 작곡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 작곡가에서 일반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종현, 안창욱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대표는 “정부로부터 음악AI 연구개발 등 국내 AI산업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AI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 국민의 생활과 문화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