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행동분석 기술 기업 플레이태그(대표 박현수)는 11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 참가해 AI 자동 알림장 '스토리라인(StoryLine)'을 선보인다.
플레이태그는 컴퓨터 비전 기반의 AI 행동 분석 기술 기업으로 교육 및 돌봄 기관과 보호자를 위한 자동 알림장 솔루션을 개발했다. AI 자동 알림장 '스토리라인'은 기존의 알림장 앱과는 달리 교실 안에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아이들의 활동을 AI가 분석하고 그 결과를 자동으로 행동분석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준다.
보호자는 스토리라인을 통해 아이의 생생한 일과 사진과 해시태그를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내 아이가 어떤 놀이를 얼마동안 했고, 가장 많이 소통한 친구가 누구인지와 같은 개인화된 맞춤형 행동분석 리포트도 제공받는다. 스토리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교사들은 알림장을 직접 작성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으며 보호자와 상담 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시기간 동안 스토리라인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의 경우, 500만원 상당의 설치비용을 면제해줄 뿐 아니라 1년 동안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플레이태그 조우성 부사장은 “이번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참여를 통해어린이집 유치원 관계자와 부모님들이 스토리라인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내년부터 스토리라인의 확장을 본격화하여 더 많은 기관과 보호자들이 AI 기술의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교전 유아교육전&베이비페어는 '아이 교육, 용품 제품'을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유아, 아동 전시회이다.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
* 동아시아 에듀테크 2023년 코호트 특징
- 하위 부문별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임.
- 관리 부문에서 학교, 기관, 기업을 지원하는 에듀테크가 소폭 증가, 튜터링 솔루션은 소폭 감소
- STEAM 및 코딩, XR, 로봇공학, 게임/시뮬레이션 강세
- 언어 학습은 여전히 강력한 카테고리
* 한국이 확대, 중국은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대만·일본은 유지
- 2021-22년 중국 에듀테크 시장 규제로 인해 방과후 튜터링 부문이 거의 사라짐.
- 한국의 점유율은 거의 1/3로 증가함.
* D2C 모델의 지배,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는 B2B
- 코호트의 거의 3/4이 D2C 모델을 운영하고 있음. 가장 큰 카테고리는 STEAM 및 코딩, 언어 학습임.
- B2B는 1/4를 조금 넘었으며, 기술이 전통적인 교육에 통합됨에 따라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 기성 에듀테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코호트가 고령화되고 있음.
- 향후 몇 년 동안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
인공지능(AI)의 가장 기본적인 존재 목적은 인간을 돕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AI는 업무를 보조하거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돕는 등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도 AI가 가진 능력으로 실현할 수 있는 영역이다. 이것을 주목한 플레이태그는 AI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로 영유아 일상을 관찰하고 행동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화제가 됐다.
플레이태그는 AI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2년 3월 설립된 플레이태그는 ‘스토리라인’을 개발해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날 영유아 교육이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영유아 개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중시하며,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교육받고 생활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가 커지고 있다. 플레이태그는 유치원에 설치된 카메라가 원아의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의 설명과 종류, 주요 해시태그 등을 작성해 학부모에게 알림장 형태로 제공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놀이 선호도, 신체 활동과 같은 맞춤형 행동 데이터도 받아보게 된다.
플레이태그 박현수 대표는 “우리는 컴퓨터 비전 기술로 사람의 행동을 3차원으로 복원하고 이를 분석해 부가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현재 유치원,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CCTV를 통해 아이의 행동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플레이태그는 이 서비스로 영유아뿐 아니라 노인 돌봄 영역까지 진입했다.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행동 패턴이나 신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한 예로, 보호자는 스토리라인을 통해 걸음 수, 걸음 속도, 이동 거리 등 신체 건강과 행동 변화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노인성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응에 나설 수 있다.
“사회적 약자 위한 기술 만들고 싶어”
박현수 대표는 플레이태그 창업자이자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박현수 대표는 박사 과정부터 오랫동안 컴퓨터 비전을 연구해온 전문가다. 컴퓨터 비전 영역에서도 박 대표가 주력했던 부분은 행동 분석과 3차원 복원이었다.
그는 “내가 성취한 연구 성과를 영유아와 노인,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플레이태그를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모든 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발달 단계에 맞게 성장하는지 알고 싶지만, 이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전문가의 수가 부족하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게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 행동 분석을 전문으로 한 스타트업 플레이태그가 4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CJ인베스트먼트 주도하에 BNK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누적투자금은 50억원이다.
플레이태그는 이번 투자금을 회사의 첫 서비스인 '스토리라인'의 고도화와 기술 개발, 인재 채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플레이태그는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박현수 대표가 지난해 3월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AI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 알림장 서비스를 개발,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플레이태그는 자동 알림장 서비스를 고도화해 지난달 '스토리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스토리라인은 유치원에 설치된 카메라가 원아의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누리과정(만 3~5세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의 설명과 종류, 주요 해시태그 등을 작성해 학부모에게 알림장 형태로 제공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놀이 선호도, 신체 활동과 같은 맞춤형 행동 데이터도 받아볼 수 있다.
플레이태그는 최근 스토리라인을 앞세워 2020년 기준 약 10조 원 규모의 시니어 돌봄 산업에도 진출했다. 주야간보호센터를 포함한 돌봄 기관에서도에서도 스토리라인을 통해 시니어의 주요 활동 사진과 내용을 담은 알림장을 보호자에게 발송 가능하다. 보호자는 걸음수, 걸음 속도, 이동 거리 등 신체 건강과 행동 변화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노인성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응에 나설 수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김경식 CJ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은 "플레이태그는 AI 행동 인식 및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영유아와 시니어의 행동 분석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적용처로 확장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박현수 플레이태그 대표는 "이번 투자는 그동안 개발된 AI 행동 분석 기술의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며 "행동 분석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스토리라인 서비스가 영유아와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