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러닝스파크에서 교육 콘텐츠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미입니다.
오늘은 ‘비판적으로 뜯어보는 글로벌 EdTech 트렌드’ 1기 스터디 모임의 첫 시작을 알린 이후,
7월에 이루어진 스터디 현장에 대한 IN:SIDE 리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7월에는 과연 어떤 비판적인 주제들로 열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IN:SIDE 리뷰 에디터인 제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달은 #증거 기반 에듀테크 생태계 #AIED #메타버스와 같은 주제로
총 3차시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 증거 기반 에듀테크 생태계 ?
증거 기반 에듀테크 생태계는 러닝스파크와 현재 에듀테크 산업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인 만큼,
"우리 에듀테크 생태계는 건강한가?"라는 주제와 함께 7월 14일 스터디의 첫 토론장을 열었습니다.
본격적인 토론 시간에 앞서 러닝스파크 윤성혜 이사님은 에듀테크 생태계에 있어서 '증거(evidence)'의 중요성과 현재 교육 현장에서 인식하는 에듀테크의 활용, 증거 기반 에듀테크 생태계를 이루는 주체 간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에 대한 짧고 핵심적인 내용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러닝스파크의 에듀테크 증거 모델과 에듀테크 평가 기준 또한 소개해 주셨답니다.
토론 시간에는 각자가 생각하는 건강한 에듀테크 생태계의 모습에서부터 증거의 필요성, 우리나라 에듀테크 생태계가 건강해지는 데 필요한 노력 등 많은 이야기 오고 갔는데요.
교사로서, 기업의 대표 혹은 재직자로서, 학생으로서 서로가 생각하는 건강한 에듀테크 생태계는 다른 듯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결국엔 에듀테크가 왜 교육 현장에 도입되어야 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한 서로의 공감과 에듀테크를 향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점이었습니다!
...
현재 교육 시장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에듀테크가 있습니다.
국내 최대 메타-에듀테크 서비스인 AskEdTech에 등록된 제품만 해도 900여 개가 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제품 속에서 사용자가 의미 있게 활용할 에듀테크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위한 이 '증거'가 꼭! 마련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러닝스파크가 지향하는 "건강한 에듀테크 생태계"를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
'증거 기반 에듀테크 생태계'와 '에듀테크 평가 기준'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AskEdTech의 Spark+ 아카데미를 통해 무료로! 들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www.askedtech.com/flame/theme/30213
# AIED ?️?
요즘 ChatGPT와 같은 생성 AI가 참 뜨겁다 못해 불이 나는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AI는 개인 맞춤화 학습에 성공했나?"라는 질문과 함께 뜨거운 이야길 나눴습니다.
이번 시간에도 역시나 AIED에 대한 윤성혜 이사님의 짧은 강의로 스터디를 시작하였습니다. AIED가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는 무엇인지, AIED는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화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사례와 이를 이해하기 위한 학습이론(행동주의, 인지주의, 구성주의)들을 다뤄 주셨습니다.
이번 강의는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문제와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학습자의 속도대로 학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과연 지금에서 새롭게 생긴 일인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티칭 머신(teaching machine)과 프로그램 교수(programmed instruction)의 역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티칭 머신의 역사에 대해서는 이미 '티칭 머신, 개인화 학습의 역사'라는 글로 AskEdTech에 올라와 있으니, 꼭!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AI는 과연 개인 맞춤화 학습에 성공했는가에 대해서 이번 비글에 1기 팀원분들은 다양한 얘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일단 이전에 비해 AI를 활용함으로써 교사들이 여러 학생을 개별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다'라고 보는가 하면, 학습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학습을 구성할 수 있는지를 고려했을 땐 '성공적이지 않다'라고 보는 입장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교사가 해야 할 역할은 모든 교육의 권한을 AI에 넘기는 것 보다 AI의 상위에 존재하면서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메타 교사(meta teacher)'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교육부가 2025년 수학 ·영어·정보·국어(특수교육)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임을 밝혔기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AIED 하면 AI 디지털교과서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격차의 완화와 개인 맞춤형 학습의 실현'이라는 목적과 배경하에 등장을 한 만큼, '개인화 학습'은 이미 많은 교육 현장의 필수 조건처럼 되어 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일수록 더욱더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이테크와 별개로 우리는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는지? AIED가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 적합한 것인지? 등을 말입니다.
# 메타버스 ?
7월의 마지막 주, 7월 28일 스터디 주제는 "교육에서의 메타버스는 뜨는 해인가, 지는 해인가?" 였습니다.
이번 주제에 맞게 저희 러닝스파크의 새싹 인턴분들께서 젭(ZEP)을 이용하여
귀여운 비글에 전용 맵을 뚝딱뚝딱 만들어 주셨는데요 ?
어떠신가요? 너무 아담하고 귀엽지 않은가요❣️
이렇게 뜨거웠던 7월 스터디 현장에 대한 IN:SIDE 리뷰를 모두 마쳐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후기를 보시고 각자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궁금한데요 :)
저의 IN:SIDE 리뷰가 앞으로도 기대되시는 분들은 '좋아요'와 '댓글'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그럼 또 8월의 스터디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