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부터 교육과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에듀테크’ 서비스에 공을 들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도 현지 학생이 한국에 있는 한국어 교사와 실시간으로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비상교육은 10일 글로벌키타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로 인도에서 한국어 영상 교육을 실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원격 수업이 새로운 학교 수업 방식으로 전환되어 팬데믹 이후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나, 여전히 민감한 정보로부터 학생을 보호해야 하거나 각 가정마다 인터넷 접근성에 격차가 있다는 문제는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러닝스파크 대표 정훈은 교육분야의 디지털 전환 영역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러닝스파크는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에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컨설팅하고 실행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데이터 기획 관련 워크숍 진행,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 혁신 컨설팅 추진, 그리고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 교육에 만연한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에 필요한 인력 육성에 기여하고자 산업에 뛰어드는 창업자들이 실패하지 않도록, 국내외 교육시장 정보, 정책 변화, 문제지점을 제시해주는 지식정보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더욱 주목받을 산업은 에듀테크와 아트테크이다. 에듀테크는 첨단기술을 교육에 접목한 것으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 평균 18.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오프라인 레슨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던 예체능 교육이 에듀테크와 조우하기 시작하였다. 미술교육, 피아노, 발레 등의 레슨을 온라인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학습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트테크는 미술품 투자로 재테크를 하는 것으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프라인 중심의 미술시장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MZ 세대의 유입이 늘어났다. 특히 미술품 분할 소유권 거래 플랫폼의 활성화가 미술품 투자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퓨쳐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에듀템과 MOU를 체결하여 향후 파닉스 분야를 포함한 실용영어 교육시장에서 20년간 구축해 온 이퓨쳐의 콘텐츠와 에듀템의 기술력을 융합한 우수한 음성인식 및 AI평가 기능을 활용한 영어 학습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다양한 국책사업에 함께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5세-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교육플랫폼 '꾸그'를 운영중인 '글로랑'은 줌(zoom)과 MOU를 체결하였다. 글로랑은 줌서비스가 꾸그와 교사교안 서비스에 접근가능하게끔 지원한다. 또한, 줌은 꾸그를 이용하는 교사에게 플랫폼에서 주최하는 줌 회의를 일정기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수백 개의 수업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클래스팅이 최근 서비스를 업데이트를 했다. 이는 교수자들이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함/자율성/UX 간편화 3가지 측면에서 서비스를 개선하였다. 주요 기능 개선으로 학습자의 접속기록을 통해 자동으로 출석 여부를 확인, 목적에 따른 게시판 구분, 필요한 학습자 추가 등이 있다. 

미국 학교들은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 중 선택안을 사이에 두고 고민에 휩싸였다.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 찬성, 겨울방학 연장을 주장한 것에 반해, 학부모는 비대면 수업을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테크빌교육>의 주 브랜드인 <티처빌연수원>(국내 최대 교사 원격교육연수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격교육연수원 운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연간 이수자 수 증가, 높은 사용자 만족도, 체계적인 정보 보안 프로그램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교원그룹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국 3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원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학습환경 개선, 학습기기와 아이캔두 등 에듀테크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생들은 에듀테크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적절한 연수의 부재, 불충분한 교육 내용, 비현실적인 기대효과 등의 장애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전히 일부 교사들에게 교육과 기술의 결합은 어색하고 거부감 드는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적극적인 연수와 교육은 필수적이고, 행정적 지원 또한 뒷받침 되어야 한다.

2022년 기대할 만한 3대 에듀테크 트렌드 교사와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및 학습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 및 학생 관리 업무 간소화, 데이터 분석 및 보안 강화, 예산 관리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불러일으킬 3개의 에듀테크 트렌드에 투자하고 개발해야 한다. 1. 업무 자동화 2. 클라우드 도입 3. 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

AI기반으로 문제풀이/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인 '매스프레소'가 누적 가입자수 5천만 명, MOU 1,300만 명, 누적 검색수는 약 33억 건을 돌파했다. 콴다 서비스 이용의 85%는 해외(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주요 특성은교육열이 높지만 교육 접근성이 낮고, 소득격차와 교육불평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증가가 콴다 지표 상승의 큰 요인이 되었다.

인도의 부자연구소 후룬인디아의 창업자인 '아나스 라만 주나이드'는 국내 한 언론사와 인도의 유니콘 기업 성장 전망과 관련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 19이후, VC에 집중 투자를 받은 분야는 에듀테크, 핀테크, 이커머스다. 중산층의 소득 증가, 평균 28세의 낮은 중위연령, 꾸준한 인구 증가와 같은 인구학적 특징, 인터넷 보급 확대 등으로 유니콘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는 중국 대비 1/3 GDP이지만, 수요가 성장을 주도하는 측면으로 볼때, 중국보다 빠르게 유니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도 유니콘의 주목할만한 특성으로 여성 창업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인데, 그는 인도 유니콘이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