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에만 초점을 맞춘 것보다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AI를 통한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만이 코로나19 이후에도 살아남을 것입니다". 교원에듀 복의순 대표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기, 개인형 맞춤 서비스 제공하기를 미래 교육프로그램 시장의 생존 조건으로 제시했다.
네덜란드 온라인 학습 및 개발(L&D) 플랫폼 Studytube가 유럽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 비교 웹사이트 Springest를 인수했다. 기업 내 직원들이 쉽게 업스킬링 할 수 있도록 돕는 올인원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는 Studytube는 네덜란드는 물론 벨기에, 독일, 영국, 스웨덴에서 활발하게 이용되는 Springest를 인수함으로써 즉시 25만 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학습 제품을 제공하는 provider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글로벌 K-12 교육 기술 시장은 2028년까지 25%의 상당한 CAGR(연평균 성장률)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K-12 교육기술 시장의 쟁쟁한 업체들은 차세대 헬스케어 IT 솔루션 연구개발에 꾸준히 자금을 쏟아부으며 클라우드 기반 K-12 교육기술 솔루션 발판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주최하는 'LEAP 2022' 행사에 참여하였다. 지니로봇이 세계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을 수 있던 배경에는 세계 최초로 화상 플랫폼에 오프라인 방식의 교육 디바이스를 연결했기 때문이었다. 화상 솔루션 기반 교육 플랫폼 '지니클래스'를 기반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지니펜'과 PC·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코딩학습이 가능한 '지니봇',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3D VR 콘텐츠 솔루션 '지니VR웨어' 등이 지니로봇의 대표 상품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이 가능한 '에듀테크'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일본, 인도, 베트남, 몽골 시장에 마스터케이를 공급한다. 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AR) 독서서비스 '인터랙티브북'의 글로벌 버전 'AR피디아'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에 진출했다. 천재교육은 오스트리아 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이스쿼럴(eSquirrel)'과 만나 양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을 모색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음악 등 예술에 관한 수업을 위한 비대면 솔루션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음악 수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유어메이트는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수업에 모두 활용할 수 있게 콘텐츠를 구성한 게 특징이다. 동영상, 리듬 연습 방법과 곡별 코드 설명 등을 담은 PPT 자료도 같이 제공된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 10개 중 4개가 북미 지역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에 의하면, 조사 대상 스타트업의 40.4%가 북미에 진출했으며 이 중 60%는 실리콘밸리를 선택했다. 이어 중국(20.2%), 동남아(15.2), 유럽(11.1%) 등의 순으로 진출했다. 진출 분야는 모바일(10.1%), 인공지능(9.6%), 라이프스타일(7.6%), 에듀테크(7.1%), 뷰티(6.6%), 게임·엔터테인먼트(6.1%) 등이다.
에듀테크가 클라우드 기술을 만나 순풍을 타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갖는 교육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이 필요하며,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2년 소프트웨어(SW) 산업에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같은 이슈가 주요하게 대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는 '2021년 코로나19와 함께한 국내외 에듀테크 산업 동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훈 대표는 “SW 기술이 교육을 더 가치 있게 한다”고 말했다.